고양이

익명
2026.09.06 00:43
고뇌해본 경험이 있을까, 나는 소스라치는 감각에 척추를 굽이친다.
양이 다 차지도 않은 물 컵에 내 숨결을 투영시키는 그 감각은 꽤 저릿하였다.
이리도 공허했나, 나는 내 탈을 얼굴에서 벗겨내고 비틀며 춤사위를 드러냈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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